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권력·배고픔 담았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터널' 김성훈 감독·'시그널' 김은희 작가 의기투합
주지훈·배두나·류승룡 등 출연
25일 오후 5시 전세계 190개국 동시 공개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21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돼 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터널’(2016)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2016)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총 6부작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류승룡(왼쪽부터), 배두나, 주지훈,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킹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01.21 mironj19@newspim.com

김 감독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킹덤’은 권력에서 밀린 세자가 인간의 탐욕, 지독한 배고픔이 만든 역병의 존재들과 맞서는 이야기”라며 “가장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이야기인데 외피는 서구에서 왔다. 이것의 융합이 낯설면서 익숙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집필 계기에 대해 “2011년부터 구성했다. 평소 좀비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역사도 좋아해서 조선왕조실록도 봤다. 제가 아는 좀비의 슬픔, 배고픔을 조선 시대로 가지고 온다면 제가 하고자 한 말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역병, 좀비가 나오는 사극을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불가능할 거로 생각했다. 아무리 밤 10시, 11시에 방송을 해도 나이 제한이 있어서 표현하는 거에 제한이 많을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랑 한다고 하면서부터 표현의 제약 없이 편하게 드라마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김 감독은 “아무래도 전 세계 동시 개봉이라 글을 쓰고 찍으면서 다른 문화권 사람들이 어떻게 볼 건지가 중요했다. 하지만 사전에 예측한다는 게 쉽진 않았다. 그래서 저희가 해왔던 걸 기본 방식으로 해나갔다. 다만 새로 문화권 사람이 낯설어하는 걸 보다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타 좀비물과의 차별점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저희는 ‘역병 환자’란 용어를 쓰는데 굳이 따지면 ‘좀비’다. 마니아적 장르라고 하지만, 최근 보편적 장르로 올라왔다. 좀비의 특성 차이 자체보다 그 차이를 어떻게 서사적으로 끌고 와서 활용하는가가 중요했고 거기에 중점을 둬서 찍었다”고 짚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류승룡(왼쪽부터), 배두나, 주지훈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킹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1.21 mironj19@newspim.com

‘킹덤’ 속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는 배우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 역의 주지훈은 “음모와 역병이 퍼져나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서 궐 밖으로 나가서 이런저런 사건을 마주하고 해결하려 하는 캐릭터”라고, 서비 역의 배두나는 “의녀다. 나중에 역병이 창궐하는데 그 난리 통에도 포기하지 않고 역병의 근원을 쫓는 심성이 강한 여자”라고 소개했다.

영의정 조학주로 분한 류승룡은 “권력보다 더한 권력을 가졌다. 어떻게 보면 좀비보다 더 무섭다는 걸 보여준다. 정중동. 움직이지 않고 무게감을 주고 공포를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다. 차츰차츰 변해가는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 이야기도 이어졌다. 주지훈은 “배우, 스태프가 고생하면 재밌고 잘된다는 속성이 있다. 좋은 환경이었으나 극 자체가 와일드하고 스펙타클해서 과정이 쉽지 않았다. 장비를 지게에 짊어지고 한 시간씩 등산하고 한 신을 위해 왕복 7시간을 달리고 감독님은 설경을 찍다가 큰 사고도 당할 뻔했다. 그 정도의 열정과 고생을 담아냈으니 아주 재밌는 여러가지를 선물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두나는 “누구보다 좀비 가족 40명이 가장 고생했다. 이 드라마를 만드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추운데 분장까지 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엄청난 연기력과 신체조건도 필요하고 놀라울 정도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 작가는 시즌2에 대해 귀띔했다. ‘킹덤’ 시즌2는 설 연휴가 끝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드리고 싶은데 하는 족족 스포일러가 될 거 같다. 한양까지 가는 동안 인물들에게 벌어지는 많은 성장과 아픔이 있으니 기대하고 봐달라”고 당부했다.

‘킹덤’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에 6부작 모두 공개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