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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영교·손혜원 악재에도 민주당 40%선 유지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5:02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15:02

'재판 청탁', '목포 투기 의혹'에도 민주당 지지세 굳건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재판 청탁’,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 논란이 불거졌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40%대를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3주차 조사에서 36%까지 떨어졌지만 올해 1월 2주차부터 40%대로 다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자유한국당은 16%,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8%, 민주평화당은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비해 바른미래당은 1%p 상승했고 정의당은 1%p 하락했다. 무당층은 전주와 동일한 26%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갤럽]

민주당 지지율은 지역과 성별, 연령, 직업, 생활수준을 가리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보수층과 무직/은퇴/기타층에서는 자유한국당에 밀렸다. 보수층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18%를 기록, 41%인 한국당 지지율에 밀렸다. 직업별조사에서 무직/은퇴/기타층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25%를 기록해 한국당과 1%p 근소한 차이가 있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생활수준별로는 중산층 이상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광주/전라에서는 56%를 기록, 13%로 2위를 차지한 정의당과는 차이가 컸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31%를 기록 28%인 한국당을 3%p차이로 따돌렸다.

연령별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0대에서 46%, 40대에서 52%를 기록하는 등 다른 정당을 압도했다. 특히 30대에서 2위를 기록한 바른미래당은 12%, 40대에서 한국당은 11%에 그쳤다. 다만 6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32%를 기록, 29%를 기록한 한국당에 비해 근소하게 앞섰다.

직업별조사에서도 민주당 강세는 이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화이트칼라직군에서 46%, 자영업에서 43%, 가정주부에서 39%, 학생 39%로 다른 정당을 압도했다.

이번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했고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로 나타났고 응답률은 17%로 나타났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 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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