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IB+] '애타는' 딜라이브·CJ헬로...유료방송 인수전, 키는 'LG유플러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료방송 합산규제 부활 조짐 속 KT의 딜라이브 인수 가능성 '뚝'
SO들, 각자도생 처지 속 업계 3위 LG유플러스 키맨 부상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7일 오후 5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업계 선두 KT의 딜라이브 인수가 원천 차단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SO(종합유선방송) M&A시장 물꼬를 틀 새로운 '키맨'으로 LG유플러스가 부상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일몰되면서 활기를 띠던 IPTV 3사의 딜라이브, CJ헬로비전 등 SO 인수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정부가 작년 연말께 합산규제 부활쪽으로 의견을 모아간데다 오는 22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에 관련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 KT의 인수 시도 자체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인수 후보군이 줄어들면서 매물로 나온 SO 역시 속이 타들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몇년 새 방송사들이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면서 30여개의 SO 역시 각자도생을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유료방송 사업자 가운데 자금력있는 인수 가능자는 IPTV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SO들의 가격경쟁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합산규제가 부활하면 그나마 있던 인수 후보군도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두 곳만 남기 때문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케이블방송(SO) 업계는 화질 등 기술적인 면에서 디지털기반의 IPTV를 따라가기 힘들다. 콘텐츠 저작권 이슈도 있다. 사업자도 많고 특히 지역 기반 중소 SO들이 대부분이다보니 자체적으로 돈을 들여 인프라를 투자하고 확장하기가 어렵다"며 "자체에서 M&A를 통해 살 길을 찾으려고 하는데 자금력있는 사업자가 IPTV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KT는 시장점유율 1/3을 넘지 못하게 규제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지난해 일몰되자 곧바로 SO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매입 대상은 SO 시장점유율 3위 딜라이브다. IB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11월 경 이미 딜라이브 인수를 위한 단독 실사를 끝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딜라이브 대주주가 제시한 가격은 약 1조원을 웃돌았지만 최종 가격 협상이 길어지면서 8000억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SKT의 경우 3년 전 CJ헬로 인수 시도 당시 공정위원회가 불허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시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대기업 독과점을 방지하겠다는 이유로 SKT의 CJ헬로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거부했다. 최근 김상조 위원장이 이를 두고 "아쉬운 사례"라며 "대기업 M&A 족쇄를 풀고 심사 가이드라인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선 SKT가 불허 당사자라는 점에서 M&A에 적극 나서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 경우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에게 공이 돌아간다. LG유플러스는 SO업계 1위인 CJ헬로(13.02%)에 눈독을 들인다. 만약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게 되면 단번에 시장점유율이 24.43%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LG유플러스에 약 9000억원의 매각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와 관련 "2019년 상반기까지 CJ헬로 인수합병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직접 언급도 했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3년 전과 유료방송 시장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다. 공정위 스탠스도 대기업 인수에 긍정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시장의 눈은 현재 LG유플러스가 본격적으로 딜을 성사할 것인지에 쏠려 있는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안달하는 SO와는 달리 거래가 인수자인 통신사에 유리한 환경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충분히 떨어질 때까지 여유있게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