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화 이글스가 2019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프로아구 구단 한화는 17일 “2018시즌 수석과 타격 코치를 겸직했던 장종훈 코치가 수석코치 업무에 전념한다. 타나베 노리오 전 일본 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스 감독이 1군 타격을 지도한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장종훈 수석코치의 겸직에 따른 과부하를 해소하고, 우수 타격 전문가를 영입해 타격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화 이글스 장종훈 수석코치 [사진= 한화 이글스] |
퓨쳐스리그(2군)에서는 차일목 코치가 배터리 파트를 맡아 포수 지도를 책임진다. 기존 손상득 코치는 차일목 코치와 보직을 맞바꾸어 재활코치를 맡는다.
육성군은 특정 분야 출신 코치가 전체를 총괄하는 시스템이 아닌, 투수와 야수 파트의 책임을 분리, 운영한다. 윤학길 투수총괄, 송구홍 야수총괄이 각각 투수와 야수 파트를 총괄하며 미래자원 발굴 및 선수 양성에 힘을 쏟는다.
트레이닝 파트는 트레이닝과 메디컬 부문의 분리운영을 지속 강화한다. 메디컬 전문가 이영훈, 김도엽 코치를 신규 영입했고, 기존 박재희·김재민 코치는 퓨쳐스팀을 담당한다.
한화는 "이번 코칭스태프 인선을 통해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 구단의 중점 과제인 육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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