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 남양주·하남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지역에 새 아파트들이 분양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다수 건설사들은 올해 3기 신도시 지역에서 아파트를 신규 분양한다.
3기 신도시 일대 주요 분양 단지 [자료=더피알] |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 남양주 진접읍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남양주에는 판교테크노밸리 2배 규모의 자족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그 배후 주거단지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 동, 11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경기 하남에서 가장 먼저 분양을 준비 중인 곳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다. 단지는 하남시 내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 동, 총 1078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인천 계양에서는 삼호와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효성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8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과천에서는 오는 4월 GS건설이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프레스티지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2145가구 규모다. 이 중 8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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