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금융감독원은 공시제도와 공시서류 작성 유의사항 등을 담음 공시업무 종합안내서 '기업공시 실무안내'를 개정·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2005년부터 매년 '기업공시 실무안내'를 냈다. 상장사 공시 담당자들의 공시업무를 수행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안내서는 기업 공시사항을 △유통공시 △발행공시(ABS 발행 포함) △지분공시 △전자공시 등 4개의 테마로 구분했다.
자본시장법, 상법, 자산유동화법에서 정한 각종 공시관련 제도와 상장법인 특례 등 공시 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이 담겨있다. 유권해석, 공시위반 및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도 수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 담당자의 공시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공시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무안내 책자를 발간했다"며 "기업의 중요정보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반영한 공시 서류를 제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 투명하고 신뢰받는 자본시장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총 5000부를 상장법인,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금감원 홈페이지에선 전자책자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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