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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두 번째 찾는 오뚜기… 동원그룹·매일유업 등과 식품업계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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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업인과 대화, 오뚜기·동원그룹·매일유업 등 참석
'갓뚜기' 행보 다시 관심…"일자리 등 업계 목소리 전할 듯"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오뚜기가 이번 정부에서 두 번째 청와대 초청을 받아 '기업인과 대화' 정부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끈다.

오뚜기는 지난 2017년 7월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 호프미팅 자리에 14대 그룹 외에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기업인과의 대화'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참석 대상 범위를 넓혀 대기업 22명, 중견기업 39명,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등 총 128명이 초청받았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참고사진) /이형석 기자 leehs@

식품업계에서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포함해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 등이 중견기업을 대표해 참석한다.

특히 함 회장은 2년 전 문 대통령 취임 직후 열린 호프미팅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갓(God)뚜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재계순위 100위권 밖의 중견기업으로 14대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 은둔의 경영자로 알려진 함 회장은 2000년 오뚜기 경영을 맡은 이후로, 이때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뚜기가 잇따라 청와대 주재 행사에 초청받은 이유는 착한기업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 상속세 납부와 비정규직 최소화·사회공헌 등이 알려지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갓뚜기 이미지를 얻었다.

함영준 회장의 상속세는 1500억원 규모인데, 2016년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 5년에 나눠 상속세를 납부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상속세를 편법없이 모두 부담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말 '인사이트코리아'가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의 CEO에 함 회장이 선호도 1위(15.4%)에 오르기도 했다. 고용창출·인재양성 기여와 사회공헌·윤리경영 등의 이유였다.

오뚜기의 비정규직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으로 오뚜기 전체 직원수는 3004명이고, 이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34명이다. 비정규직 비율이 1.13%를 기록했다. 노사 관계 역시 원활해 1985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무분규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이유는 간판 제품인 진라면 가격을 2008년 100원 인상한 이후 11년째 동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라면은 농심 신라면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물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라면 가격의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회사측은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라면 외에 참치캔·즉석밥 등의 가격은 2017년 11월 인상했다. 참치캔 5종 판매가는 3~5% 정도 올렸고 즉석밥 3종은 평균 9% 가격 인상을 적용했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격 인상이다. 이 때문에 주력 제품인 라면의 가격 동결을 내세운 반면, 다른 제품을 통해 가격을 메우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함께 오뚜기에 대한 내부거래·순환출자 구조 등에 대한 지적도 여전하다. 이에 오뚜기는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뚜기가 바른 기업 이미지로 특히 주목받고 있는 분위기"라면서 "내일 행사에서 오갈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일자리나 최저임금·산업 규제 등에 대한 업계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와대·정부·여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종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미팅으로 진행된다. 유통업계에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손경식 CJ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이 대기업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지=오뚜기]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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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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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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