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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4주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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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하루 연장한 차관급 무역협상 완료
무역 합의 기대감에 위험자산 상승
중국 위안화, 5주 만에 최고
트럼프 국경장벽 연설에는 시장 무반응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에 9일 세계증시가 근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차관급 무역협상이 하루 연장한 9일 종료된 가운데, 중국의 미국산 농산품과 에너지 수입 확대 및 중국 시장 접근권 개선 등에 대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4%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순항하고 있다.

앞서 일본 닛케이 지수와 중국 블루칩 지수도 1% 올랐으며, 한국 코스피 지수는 2% 가까이 급등했다.

유럽증시도 추세를 따르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가 0.6% 오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주요 지수는 1% 뛰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1% 가까이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9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중국 고위 관료는 중국 정부가 올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에 대한 지출을 장려하기 위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으로도 미국이 요구하는 중국의 구조 개혁은 힘들 것이라는 관측에 시장의 경계심은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경제 리스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유연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비둘기파 기조를 보인 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자산 랠리가 시작됐다.

무역 긴장 완화에 국제유가도 올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상승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다.

미 국채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2.7404%로 1년 만에 저점인 2.543%에서 회복하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의 올해 연준의 금리 전망도 한 차례 인하에서 한 차례 인상으로 수정되며 경제 우려 완화 신호를 보탰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람은 “지난해 4분기 위험자산 매도세를 초래했던 수많은 역풍이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여건이 빠르게 악화될 명백한 리스크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폭풍이 지나갔고 투자자들이 잔해 속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에서는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가 0.2% 내리며 2개월 반 만에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국 위안화는 역외 거래에서 미달러 대비 0.4% 오르며 5주 만에 최고치에 호가됐다.

국경장벽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프라임타임 TV 대국민 연설과 이에 반발하는 민주당의 발표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셧다운(업무정지)를 초래한 국경장벽을 둘러싼 트럼프와 민주당 간 충돌이 근시일 내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예상에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9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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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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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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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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