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9일 대구·경북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3∼9도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현재 지역별 기온은 봉화 영하 14.8도, 영주 영하 13.2도, 의성 영하 12.4도, 안동 영하 9.8도, 대구 영하 5.3도, 포항 영하 4도를 기록했다.
또 기상지청은 오전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낮에는 추위가 점차 풀려 영상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대구·경북은 지난달 27일부터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전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다"며 "10일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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