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월드클래스 300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2년 차를 맞는 올해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액추에이터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드라이브 기술, 광학식 엔코더 기술, 세이프티 기술, 스마트 튜닝 기술을 통합해 스마트 머신이나 협업 로봇에 장착되는 초정밀 기술이다. 인간의 근육계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로봇이 최적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스마트 머신, 협업 로봇 더 나아가 서비스 로봇이나 웨어러블 로봇에서 최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고정밀, 고성능 핵심 소자는 아직 개발되지 못한 분야"라며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엔코더와 세이프티 기술에 지난해 상용화한 스마트 드라이브를 통합시킨 획기적인 제품으로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로봇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향후 3년 이내에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출시해 검증까지 완료한 스마트 튜닝 기술에 안전 기술(Functional Safety),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의 컨트롤러와 드라이브 그리고 엔코더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한 로봇모션 제어 전문기업이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핵심 기술도 보유, 미국·일본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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