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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손해보험사, 손해율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 전망”

기사입력 : 2019년01월07일 08:26

최종수정 : 2019년01월07일 08:26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보험업종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여파로 모멘텀 약화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보험업종의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기채권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이 대두되는 것은 악재”라며 “자동차보험료 인상 지연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 또한 당초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투자증권의 예측한 손해보험 5개사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 하락한 2395억원이다.

다만 2분기 이후에는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실적은 결국 지난해 성장한 신계약의 위험보험료 유입 여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 시책 경쟁 완화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런 흐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최선호 종목으로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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