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핫!이슈] 창어4호 우주굴기 과시, 워너원 라이관린 중국 진출, 못말리는 마오타이 사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정산호 인턴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2월 31일~1월 4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우주 굴기’ 증명, 중국 창어4호 달 뒷면 인류 최초 착륙, 탐사 시작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4호가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사(新華社)는 “3일 밤 10시 22분(베이징 시각)경 창어4호에서 무인 로봇 탐사차 ‘위투(玉兔, 옥토끼)-2’가 분리됐다”며 “위투-2가 역사적인 첫 발자국을 달 뒷면에 남겼다”고 보도했다.

착륙기와 탐사차로 구성된 창어4호는 지난해 12월 8일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27일째 되는 지난 3일 오전 10시 26분 달 뒷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7분 베이징항톈(航天, 우주)비행컨트롤센터는 통신 중계위성 췌차오(鵲橋, 오작교)를 통해 창어4호 상단에 있는 위투-2에 분리를 지시했다. 천천히 분리된 위투-2는 밤 10시경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동안 탐사선이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교신이 끊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지난해 5월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를 쏘아 올렸다. 신화사는 “달 뒷면에서 보내오는 사진은 모두 췌차오를 통해 지구로 송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위투-2는 달 표면의 토양 지형 광물 등을 탐사, 각종 자료를 수집해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중국의 탐사선이 인류 최초로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달 뒷면에 착륙하자 관영 언론들은 헤드라인 뉴스로 대서특필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런민르바오)는 3일 “달 탐사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일보(北京日報)는 “창어4호에 붙어있는 선연한 색채의 오성홍기(五星紅旗, 중국 국기)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인류 첫 달 착륙인 미국의 아폴로 계획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중국은 인류 운명 공동체의 꿈을 안고 개방과 협력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달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언론은 “중국이 우주개발 분야에서 미국을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창어4호의 달 뒷면 착륙은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인류 최초 타이틀을 가져감으로써 ‘우주 굴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중국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창어5호 창어6호를 발사, 달 광물을 채집 후 지구로 귀환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달에 기지를 설립하고, 2030년에는 중국 우주인을 달 기지에 보낸다는 장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워너원 라이관린의 중국 활동 소식에 네티즌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바이두]

◆ ‘이제 배우로’ 워너원 라이관린, 중국 드라마 예능 출연, 한중 활동 병행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공식 활동이 종료된 가운데 대만 출신 멤버 라이관린(賴冠霖)의 중국 예능 및 드라마 출연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1일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콘텐츠플랫폼 바이자하오(百家號)는 “12월 31일 자로 계약이 종료된 워너원의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관린은 1월 중순 중국으로 출국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라이관린이 출연하는 영화인 ‘추롄저젠샤오스(初戀這件小事, 첫사랑 이 작은 일)’는 태국 유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첫사랑의 풋풋함과 아픔을 담았다.

바이자하오는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중국에서는 ‘왕자님’으로 불린다”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드라마 섭외가 빠르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판 런닝맨 ‘번파오바슝디(奔跑吧兄弟, 달려라 형제)’에도 출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자하오는 “구체적인 내용은 제작진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매체는 “기존 고정멤버 리천(李辰)과 루한(鹿晗)의 하차설과 함께 그 빈 자리를 라이관린이 채운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네티즌은 “중국에서의 활동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꽃길만 걸어” “다른 멤버랑 같이 출연해줘” “관린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스101’에 함께 출연한 유선호와 그룹을 만들 가능성이 높지만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

한편 라이관린이 소속돼 있던 그룹 워너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진다.

마오타이주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사진=바이두]

◆ 여행 아닌 술 사러 공항으로, 중국 쭌이 공항 마오타이고객 인산인해

중국인들의 마오타이(茅臺)에 대한 사랑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편승해 금전적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이 구이저우 마오타이 공항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21징지왕(21經濟網)이 보도했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된 이벤트로 인해 쭌이 마오타이 공항(遵義茅臺機場)은 마오타이를 구매하려는 '노랑 소(대리구매인)'들로 몸살을 앓았다. 12월 1일 공항이 웨이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오타이 공항 이용 승객들에게 시장가격 1800위안의 페이톈(飛天) 마오타이를 1499위안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히자마자 이를 구매하기 위한 승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티켓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공항 편도이용객에게는 2병, 왕복 이용객에게는 6병의 할인권이 제공되었다. 페이톈 마오타이의 시장가격이 1800위안(약 29만 원) 이므로 한 병마다 300위안의 이윤이 발생하는 것이다. 만약 왕복 항공권을 사서 페이톈 마오타이 6병을 샀다면 손쉽게 1800위안을 벌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마오타이 공항을 오가는 항공권을 사기 위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공짜 여행을 시켜준다면서 어르신들에게 비행기 표를 끊어주고 대신 공항에서 마오타이를 사 오게 하는 신종 대리 구매 방법이 생기기도 했다. 취재를 위해 방문한 기자에게 다가와 공항 티켓을 사겠다는 대리구매인도 눈에 띄었다.

또한 전국적으로 마오타이가 품귀현상을 겪고 있어서 정가에라도 마오타이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1징지왕은 “이런 현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밝혔다.

2017년 10월 31일 쭌이 마오타이 공항은 개항 이래 마오타이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개항을 기념하여 발매한 ‘개항기념 마오타이 세트’는 희소성과 함께 뛰어난 가성비로 소문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로도 마오타이 공항은 새로운 노선 취항에 맞춘 증정 이벤트 개최, 비수기 공항 이용객에게 마오타이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항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