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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결국 전장에 선 유시민, 칼은 이미 뽑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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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용지식인 자처...4일 자정 '알리레오' 유튜브 시작
61세 유 이시장, '변심' 20대 남성층 마음 얻을지 주목
해박한 지식으로 현 정부 호위...설명충 이미지는 약점
文 대통령에 실망? 너무 일찍 시작된 차기 논쟁 부담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오는 4일 자정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시작한다. 아직 개시도 안 했지만 정치권이 벌써부터 시끄럽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그를 '홍위병'이라 표현했고 유 이사장 스스로는 '어용지식인'의 행보로 규정했다.

뭐라 불리든 유 이사장의 유튜브 데뷔는 그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호위무사'를 자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십수년 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유 이사장이 보여줬던 활약을 다시 보여줄지 문 대통령 지지자들도, 반대편 진영의 지지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유시민이 언론을 공격하자 문 대통령도 동조했다

유시민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밝혔듯이 무사 영화, 헐리우드 카우보이 영화를 좋아하는 협객 스타일이다. 글과 말은 그의 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2012년 정계를 떠난 후에도 그는 각 종 TV토론에 출연해 특유의 논리력과 촌철살인의 표현력으로 상대방을 압도했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 싶다. 그는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는 이유로 "국민 관심이 많은 국가정책에 대해 혹세무민하는 보도들이 넘쳐나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정리해줘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한 보수 언론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본인이 나서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 deepblue@newspim.com

게다가 그의 발언이 단순히 '토론용'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은연 중 여권 전체로 그의 논리가 확산될 수 있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22일 한 행사에서 "한국경제는 지금 국가비상사태"라고 한 최근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인터뷰를 거론하며 “산업정책이 없는 게 문제라고 했으면 무슨 사업을 어떻게 키울지 얘기해야 하는데 그게 끝”이라며 “혹세무민”이라고 비판했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원죄를 모두 소득주도성장에 돌리는 언론을 향해 직접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우연일지 몰라도 문 대통령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발언을 내놨다. 지난달 31일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경제 실패' 프레임이 워낙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다"며 "취사 선택해서 보도하고 싶은 것만 부정적으로 보도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경제 문제와 관련해 언론 보도를 직접 문제 삼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유 이사장은 지난 2일에도 TV에 출연해 "지금 보수정당, 보수언론, 대기업이 주도하는 경제신문, 대기업을 광고주로 하는 언론의 경제면 기사에서 퍼뜨리는 경제위기론은 기존 기득권층의 이익을 해치거나 혹시 해칠지 모르는 정책을 막아버리려는 시도"라고 꼬집었다.

◆ '변심' 20대 男 마음 얻을까..'설명충' 이미지 독 될 수도

경제학적 지식과 국정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 이사장의 언변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많지 않다. 대선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그의 등장에 많은 지지자들이 환호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문제는 최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등을 돌린 청년층, 특히 20대 남성들을 그가 다시 불러모을 수 있는가다. 얼마 전까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과거의 공격적인 성향을 희석시키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온 점은 강점이다.

하지만 어느새 그의 나이가 60세를 넘어서면서 20대와의 공감 폭이 적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아는 것 많고 똑똑하지만 '설명충' 이미지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1회 예고편. 첫 초대 손님으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한다. 남북·북미 관계 현안,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과제 등을 주제로 2회분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출처=유튜브 화면 캡쳐>

"유시민, 지금부터 하는 발언은 정치인으로서의 발언"

지난해 초에는 TV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사회적 순기능은 전혀 없고 투기 목적이나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가 가상화폐 주요 투자층인 20~30대에게 미운털이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20대 남성들은 축구도 봐야 하고 게임도 해야 하는데, 여성들은 공부를 하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말했다가 20대 남성들의 원성을 샀다. 농담에 가까웠지만 최근 젠더 문제로 성난 청년 남성들의 심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분명 존재한다.

정치컨설팅 폴리컴의 박동원 대표는 "유 이사장이 정치를 너무 오래 떠나있어 토크쇼 하듯 얘기했는데 지금부터 하는 발언은 정치인으로서의 발언"이라며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습관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 게 아닌가 싶은데 20대들하고 진지한 대화를 안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의원은 "유 이시장이 인지도가 있으니까 올라가는 것도 빠르지만, 내려가는 것도 빠를 수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유 이사장의 가장 큰 장점은 시대의 흐름과 대중들의 생각을 잘 읽는다는 것"이라며 "(게임 발언은) 농담하다 실수한 것이고 차기 대통령으로 유능한 사람을 뽑으려는 의지가 강하다면 한 번의 말 실수는 쉽게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재민 기획재정부 전 사무관의 폭로와 기재부의 고발을 지켜보면서 현 정부를 향한 청년층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유 이사장이 과거 "(60대부터는) 뇌세포가 전혀 다른 인격체가 된다"고 했던 자신의 말을 반박하는 행보를 보일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지난 7월 26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故 노회찬 의원 추모제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평소 고인과 가깝게 지낸 인사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노 의원을 기렸다.  deepblue@newspim.com

◆ 文 대통령에 실망했나...너무 일찍 시작된 차기 논쟁

유 이사장 본인은 한사코 현실 정치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대권 앞에 장사 없다"는 정두언 전 의원의 말대로 그가 언제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다.

"정치를 할지, 안 할지는 본인도 모를 것"이란 정치권의 오래된 명제가 현재까지는 가장 정답에 근접한 것이 아닐까 싶다.

유 이사장 입장에선 자신이 대선 주자로 부각되는 것 자체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현 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집권한 지 만 2년이 안 돼 벌써부터 지지자들이 유시민이라는 대안을 발견할 것은, 뒤집어 보면 현 정부에 대한 실망과 조기 레임덕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에 대한 정치권과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결코 달가울 수만은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유 이사장은 칼을 뽑아들었다.

신율 교수는 "현재의 차기 논란은 굉장히 이르다"며 "그 자체가 현 정권에 대해 실망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이어 "딴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유시민 이사장 입장에서도 당연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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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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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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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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