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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롯데지주, 배당확대·신규사업 성장성 기대”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08:10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08:10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에 대해 올해 배당확대 수혜 및 신규사업 성장성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지주가 롯데그룹 배당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지주는 2017년 10월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푸드 등 상장 4개사를 사업부문과 투자부문 분할 및 투자부문 간 합병을 통해 출범한 회사다. 작년 4월에는 롯데지알에스·롯데상사·롯데로지스틱스·한국후지필름·대홍기획·롯데아이티테크 등 비상장 6개사를 사업분할 후 투자부문을 합병하면서 지주사 출범과정에서 생긴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점진적 배당성향 확대 등으로 중장기 배당성향을 30%까지 강화할 예정”이라며 “롯데케미칼 자회사 편입 및 롯데쇼핑 실적 정상화로 배당확대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자산운용 및 O4O(Online for Offline) 등 신규사업 성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리츠자산관리회사(AMC) 예비 인사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롯데 계열사들이 보유한 마트, 호텔, 백화점, 임대주택, 물류시설 등 다양한 부동산을 유동화하거나 개발하겠다는 의도”라며 “새로운 신규사업으로서 입지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그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50조원의 투자 계획 중 25% 비중으로 투자하는 유통사업은 3800만명의 롯데멤버스와 더불어 1만1000여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하는 O4O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며 “배송 혁신이 가져오는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통해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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