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메디포스트는 SK바이오랜드와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왼쪽)와 이근식 SK바이오랜드 대표가 카티스템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독점 판매권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디포스트] |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SK바이오랜드는 국내 상업화를 위한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이 종료되고 품목허가를 마치면, SK바이오랜드는 메디포스트로부터 카티스템을 공급받아 국내 발목관절 적응증 환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게 된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재생 치료제로 2012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의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 7년간 무릎연골치료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목관절 환자들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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