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터 먼저 변화…차별없는 교육 강조
"자유학년·고교학점제 등 교육혁신 이어가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기해년 새해 사람 중심 미래교육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유 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교육부는 2019년 새로운 미래교육을 여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외받거나 뒤처지는 아이가 없는, 포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우리 아이들의 출발선을 평등하게 보장하고 부모의 경제력이 교육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또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교육비 부담도 줄여 나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은 “‘사람 중심 미래교육’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라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더욱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학교수업의 변화와 수업선택권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학교 공간, 교실공간 혁신을 통해 교육환경 구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2019년 국민들께 우리 교육이 훨씬 더 공정하고 투명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부부터 먼저 변화하고 교육 현장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