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는 데 일조할 것"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정만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제 17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
정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업계와 정부, 국회 등 관련기관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는 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중앙고, 서울사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10 낭테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신임 정 회장은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총무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후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201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지냈다.
협회 측은 "대내외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동차업계는 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치며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 회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