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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군인연금 절반 깎인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31일 12:33

최종수정 : 2018년12월31일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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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인연금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
3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10월부터 2개월 간 입법 준비
군인연금의 피의자 도피자금 활용 방지가 골자
“조현천 때문에 급히 만들었나” 지적에…국방부 “특정인 겨냥 아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오늘부터 ‘군인연금법 시행령’ 및 ‘군인연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복무 중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할 범죄행위를 하고 수사 또는 재판이 계속 중인 자가 도주 등으로 소재가 불분명할 경우 군인연금 지급액의 2분의 1을 유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계엄문건 작성 등의 혐의로 해외 도피 중인 조현전 전 국군기무사령관 때문에 급하게 법을 만들어 입법예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군인연금이 피의자의 도피자금으로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외국거주자 등의 군인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군인연금법 시행령’ 및 ‘군인연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3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수사‧재판 진행 중 해외 도피 등으로 소재불명…연금 지급액 1/2 유보
해외 체류자 부정수급 예방 장치도 강화

국방부에 따르면 앞으로 복무 중 발생한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할 범죄행위로 인해 수사 또는 재판이 계속 중인 자가 도주 등으로 소재불명이 된 경우 퇴역연금 혹은 상이연금 지급액의 2분의 1이 유보된다.

만약 수사나 재판이 재개되면 그 잔여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인연금이 피의자의 도피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방지하고 정상적으로 수사나 재판을 받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복무 중 발생한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할 범죄행위로 인해 수사 또는 재판이 계속 중일 때 지급액의 2분의 1이 유보되는 급여 종류도 보다 명확히 할 방침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퇴직수당, 퇴역연금일시금, 퇴역연금공제일시금, 퇴직일시금이 유보 급여 종류에 해당한다.

또 잔여금이 지급되는 불기소처분의 사유는 검사 및 군검사의 기소유예, 혐의 없음, 죄가 안 됨, 공소권 없음 또는 각하의 불기소처분으로 규정한다고 국방부는 말했다.

해외 체류자의 군인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도 강화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1년 이상 외국에 체류하는 연금수급권자도 외국 시민권을 획득하고 외국에 거주하는 연금수급권자 등과 같이 매년 신상신고서 제출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는 신상신고서 작성 기준시기가 매년 11월 30일, 제출기한은 한달 뒤인 12월 31일”이라며 “모든 신고의무 대상자의 신상신고서 작성 기준시기를 매년 10월 31일로 변경해 신상신고의 편의를 증진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군인연금업무의 보다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자료 제출을 군인연금업무 수행에 필요하다고 국방부장관이 인정하는 자료를 보유한 기관‧법인‧단체에 요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향후 국방부는 ‘군인연금법 시행령’ 및 ‘군인연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9월 1일 오전 경기도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본관 앞 옛 국군기무사령부의 상징물이 세겨진 탑이 철거되고 탑 터만 남아 있다.

◆국방부, ‘조현천 겨냥 입법 의혹’ 즉각 부인

그러나 국방부가 군인연금법 시행령 등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서 특정인은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이다.

조 전 기무사령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던 2016년 11월 당시 국군기무사령부(폐지 후 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개편) 소속으로 계엄 대비‧실행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내란예비 음모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계엄 문건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출국해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입국 요청을 하고 외교부가 그의 여권을 무효화하기까지 했지만 조 전 사령관은 묵묵부답이다.

조 전 사령관은 현재 ‘기소중지’ 상태다. ‘소재가 불명해 혐의 확인이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군인연금은 수령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꾸준히 있어 왔다.

이날 오전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한 취재진은 “군인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은) 사실상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한 귀국 압박이 목적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e브리핑]

국방부는 즉각 부인했다.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입법을 할 때는 다양한 사안이 고려될 수 있으며 한 가지 사안만 가지고 고려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특정인 겨냥’과 관련한 문제 제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국방부가 시행령 개정안의 대상이 총 몇 명이나 될지를 파악하지도 않고 일단 입법예고부터 한 것은 특정인을 겨냥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다른 취재진이 ‘군인연금법에 의해 퇴직연금을 받는 사람이 약 9만 6천명인데 이 중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연금을 절반만 받게 되는 사람은 총 몇 명이냐’고 질문하자 “개정된 법에 의해 적용받는 사람이 몇 명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취재진이 ‘몇 명이나 개정된 법의 적용을 받는지 파악한 후 입법예고를 하는 것이 수순인데 지금 상황은 누군가를 타겟으로(겨냥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자 최 대변인은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입법이 되면 그때 구체화될 사안”이라며 “지금은 특정인을 겨냥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앞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준비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이번에 법을 전반적으로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규정에 대해 생각을 해 보고 성실하게 검토를 해 봤다”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기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반영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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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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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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