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행정안전부의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표창수상으로 전국 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 훈련에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시범훈련기관으로 역할을 한다.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장군동 마산의료원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8.12.29. |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전국 25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55개 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평가·현장평가·사후평가로 이뤄졌으며,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훈련은 마산합포구 장군동 마산의료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됐으며, 경남도와 창원시뿐만 아니라 마산소방서, 마산의료원, 제5870부대 6대대, 마산중부경찰서 등 18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8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경찰차 등 구조장비 34대와 재난구조 드론 등을 투입해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우수한 평가점수를 받았다.
이연곤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전국 지자체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각종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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