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순찰 8대 배치, 이동식 과속카메라 집중 설치 운영
[춘천=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29일부터 내년 1월1일 까지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 |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뉴스핌DB] |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대비 2.0%증가한 36만 7000대로 최대교통량은 해맞이 전날인 오는 31일은 약 41만 3000대로 예상됨에 따라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 55명, 순찰차 27대 등 가용인원·장비 등을 증가 배치한다.
특히 암행순찰차는 3대에서 총 8대로 증차시켜 해맞이 관련 통행량이 많은 서울양양선, 영동선, 동해선에서 집중운영하고 고속도로 전 구간에 이동식 과속 카메라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교통 소통 증대를 위해 갓길 차로제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VMS 등 전광판을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전파,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홍보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해맞이 전체 통행량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밤길 장거리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해맞이 길을 위해 출발 전 교통정보와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강설에 대비해 월동 장구를 갖춰 눈길,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 및 졸음 쉼터를 충분히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