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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철강] 통상 조직 확대…신사업·고부가제품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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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모두 성장 둔화…통상환경도 악화
포스코·현대제철 등 신사업 추진에 속도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올해 철강업계는 업황 악화가 예고됨에 따라 돌파구를 찾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내수와 수출시장 모두 위축되고 철강제품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은 신사업과 고부가 제품에 주력하는 한편, 통상조직을 꾸려 적절한 대응으로 수출길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수산화리튬 생산라인. [사진=포스코]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해 철강 수요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통상 환경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강 생산량은 약 7648만톤으로 지난해(약 7551만톤)보다 약 1.2%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수출은 3106만톤으로 약 0.9%, 5331만톤으로 0.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환경도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철강교역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생산량 조절도 관건이다. 그동안 중국은 대대적인 감산 정책을 펼쳐왔지만 올해 다시 생산을 늘릴 경우 국내 철강업체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신사업 추진과 함께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현재 철강사업이 전체 수익의 80%를 차지하는 구조를 2030년까지 철강 40%, 비철강 40%, 신성장 20%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신성장부문은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맡는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의 오는 4월 합병으로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통합하면서, 2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핵심 사업인 철강 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자동차강판은 2025년까지 판매량 1200만톤을 달성해 글로벌 메이저 공급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김용환 부회장이 새로 이끄는 현대제철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용 수소, 수소차용 금속분리판 등 신사업 분야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충남 당진공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진공장에서는 충전용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수소차용 금속분리판 생산도 올해 4월 상업 생산 돌입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는 고강도 내진강재와 차세대 자동차강판, 고성능 융복합 신소재 등으로 시장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고부가가치제품과 범용제품으로 나눈 투트랙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6대 강종을 내세워 고객 맞춤형으로 시장 차별화를 꾀한다.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체질 개선을 이어나간다.

한편, 철강사들은 통상 압력 강화에 대해 전담 조직 편성, 확대 등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통상조직 책임자를 임원단위로 격상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통상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통상조직 수장은 조만간 전무급 임원이 합류할 계획이다.

세아그룹에서는 세아홀딩스가 지주 차원에서 법무조직 산하에 통상 대응 팀 조직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 내 조직과의 통합 여부도 검토중이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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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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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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