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사우디 국왕, 국가이미지 쇄신위해 외무장관 교체 등 개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야드/두바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국가이미지 쇄신을 위해 외무장관 교체 등 개각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피살 사건과 예멘 내전 개입 등으로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자 나온 조치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좌)와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 [사진=로이터 뉴스핌]

살만 국왕은 이브라힘 알 아사프 전직 '베테랑' 재무장관을 새로운 외무장관으로 임명했다. 아사프는 20년간 재무장관을 지낸 바 있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사우디 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인물이다. 그는 아델 알 주베이르 외무장관 후임으로 새로운 외무장관이 될 예정이다.

사우디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외무장관 교체가 주베이르 장관에 대한 이미지를 반영한 조치라고 말한다. 그는 카슈끄지 사태 당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카슈끄지 피살과 관계가 없다며 국제사회를 상대로 그의 수호자 역할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닐 퀼리엄 선임 연구원은 "아사프의 긍정적인 국제적 이미지로 인해 왕국이 훼손된 이미지를 경질로 재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사프는 지난해 빈 살만 왕세자가 대규모 적폐청산을 단행했을 당시 럭셔리 호텔에 구금된 많은 사업가들과 정부 관리, 왕자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구금된지 얼마 안 지나 그는 무죄를 인정받아 석방된 바 있다.

퀼리엄 연구원은 왕국의 이미지 쇄신 목적 이외에 "새로운 인물이지만 전혀 새로울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개각이 내각의 4년 임기종료 시점에 나온 것이며 이는 어떻게 보면 법으로 정해진 자연스러운 개각이다. 

외무장관직 이외에도 살만 국왕은 압둘라 빈 반달 빈 압둘라지즈 왕자를 신임 국가방위군 총책임자로 임명해 칼레드 빈 아이야프 왕자를 교체했다. 국가안보부와 국가안보보좌관직도 교체됐다.

빈 살만 왕세자의 보좌관인 투르키 알 셰이크는 스포츠 위원회 위원장직에서 엔터테인먼트 위원장으로 위임됐다. 

S. 라자라트남 국제학 학교의 선임 연구원 제임스 돌시는 "스포츠 수장 투르키 알 셰이크를 엔터테인먼트 당국 수장으로 재임명하고 국가경제와 안보 당국을 개편한 것은 명예가 훼손된 정부를 깨끗이 하려는 노력"이라며 "그러나 이 모든 개각이 빈 살만 왕세자 위치에 의문을 던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위치를 강화시킨다"고 주장했다.

로타나 방송국의 최고경영자 투르키 알 샤바나는 정부부 장관직으로 임명됐다. 로타나는 아왈리드 빈 타랄 왕자 소유이며 그 역시 지난해 호텔에 구금됐다 풀려났다. 

살만 국왕은 사우디 우주국 창설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국장직에는 그의 62세 아들, 술탄 빈 살만 왕자가 맡게 된다. 그는 현재 사우디 관광국 국장을 맡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