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19년 새해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대책과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018망상해변 해맞이.[사진=동해시청] |
26일 시에 따르면 2019년 새해는 경강선 KTX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사회단체와의 공조체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일출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9시까지 동해안 제1의 망상 해변과 전국 제일의 일출명소 추암해변, 감성관광지 논골담길에서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띠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망상·추암해변에서는 해맞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동물 별자리 포토존, 모닥불 액운 태우기, 하트 새해 소망 달기 및 엽서 쓰기, 캐릭터 탈인형 운영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2019년 황금 돼지해를 기념하기 위해 돼지모형의 소원기원 전통 등을 설치했으며, 황금돼지 탈인형, 저금통 소원쓰기 등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망상상가번영회의 주관으로 커피, 차 등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망상고청제농악대 길놀이 한마당과 토크 콘서트 등도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2018 망상해변 해맞이.[사진=동해시청] |
아울러 새해맞이 SNS 이벤트 행사를 ‘일출은 역시 동해지’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1월2일까지 진행하며 동해시 해맞이 일출명소에서 해맞이 SNS 인증샷을 올리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해맞이 관광객의 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동해경찰서, 모범운전자, 동해적십자봉사회, 웰컴투동해시협의회, 시 직원 등을 주요 도로변에 배치해 교통 및 주차 안내를 실시한다.
또한 관광지내 상습도로 결빙구간 제설장비 배치, 화장실과 샤워장 동파방지 온열기 가동, 행사장 내 시설물 전기시설 안전 점검 등 해맞이 관광객 수용을 위한 편의시설과 안전대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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