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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특별전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내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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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초제초장이 미술관으로 재생
국내외 활동하는 강익중, 임흥순 등 현대미술 작가 작품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청주관 개관특별전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전이 오는 27일부터 내년 6월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 숨겨진 보석같이 반짝이는 소중한 순간을 포착해낸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명성을 얻고 있는 강익중과 김수자, 김을, 정연두, 임흥순 등 대표 중견작가와 미술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소정, 양정욱, 김다움, 고재욱 등 젊은 작가 15명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작품 등 모두 23점이 전시된다.

강익중, 삼라만상, 1984-2014, 패널에 혼합재료, 크롬도금 청동 부처상, 패널각 50x50x400cm, 불상 92x33x33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출품작들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8100여 점의 한국현대미술 소장품 중 전시 주제에 맞게 엄선된 대표작들이다. 아울러 구 연초제조창이었던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역사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 영상, 사운드 설치작품 2점이 개관 기념 커미션으로 제작돼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청주관 로비에는 1만점의 3인치 회화 작품들이 하나의 거대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청주출신 작가 강익중의 대표작 '삼라만상'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5층 기획전시실에 들어서면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촬영된 김수자의 '바늘여인'이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어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정연두의 '내 사랑 지니I'와 원성원의 '드림룸-배경'은 친구와 이웃의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아름다운 마법을 보여준다. 김상우의 극사실주의 회화 '세대'를 비롯해 김옥선, 이선민의 사진 연작 '해피투게더'와 '트윈스'는 가족과 이웃들의 일상적인 모습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들에 주목한다.

줄광대와 기계자수사 등 우리 주변의 '장인'들을 조명하는 전소정의 싱글채널 영상 '마지막 기쁨', '어느 미싱사의 일일', '열 두개의 방', '보물섬'과 케이블 기사의 손노동을 주목한 차재민의 영상 '미궁과 크로마키',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임흥순의 '위로공단'은 일상의 삶 속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노동과 노동자들의 삶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양정욱의 움직이는 조각 '피곤은 언제나 꿈과 함께'는 심야시간 경비초소 안에 있는 경비원의 이야기를, 최수앙의 극사실주의 조각 는 작가 아버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젊은 작가 고재욱과 김다움은 구 연초제조창이었던 MMCA 청주의 공간적 변화와 역사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를 조사하고, 청주 지역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작품 '정상에 선 사나이'와 '파수꾼들'을 각각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친숙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막연히 난해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을 가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대해서는 "국내외 명품 현대미술의 수장과 보존의 메카이자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통해 충북 및 청주 지역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비전을 제시하는 첫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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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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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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