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런던에서 시험운영 예정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영국 이동통신사 O2가 중국 화웨이 장비를 사용해 5G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O2는 런던시내 200여 개 지점에 장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바이두] |
중국 매체 중화징쉬안(中華精選)에 따르면 O2의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 화웨이의 무선장비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후 런던을 중심으로 테스트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EE, 보다폰 등 기타 통신사들도 화웨이 장비로 5G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통신사는 2019년 1월 중 시험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웨이 5G 설비의 보안논란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일본 정부 등이 도입을 거부하거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 통신사들의 이러한 선택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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