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대학교 해외봉사단이 2018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충청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재단 주최로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월드프렌즈 ICT 봉사단 성과발표회에서 충청대 IT 해외봉사단인 IT-Arirang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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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프렌즈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대 임슬민 학생, 심완보 교수, 임덕규 학생(왼쪽부터). |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대 IT-Arirang팀원 모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신 Apple iPad가 수여되었다.
IT-Arirang팀은 심완보 전자통신전공 교수를 팀장으로 임덕규, 임슬민, 심효정 학생이 한팀을 이뤄 지난 여름방학 한달 동안 베트남 하노이 탕롱중학교에서 IT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베트남 교육생들에게 IT교육뿐만 아니라 한글 및 아리랑 배우기, 윷놀이, 한국영화상영, 하회탈 만들기, 서예 등 한국문화 수업도 실시해 교육생들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심완보 교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올 한해 전 세계 23개국을 포함한 전국 대학의 ICT봉사단 110개 팀 441명의 봉사단원 중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의 IT 역량은 물론 다양한 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학교 전자통신전공은 이번 베트남 파견을 포함, 총 5회에 걸쳐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에서 대한민국 IT봉사단 파견팀으로 활동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