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병원 입원중 술에 취해 당직의사와 간호사 등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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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전경[사진=진해경찰서] 2018.8.3. |
진해경찰서는 A(49)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20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병원 입원실에서 술에 취해 입원 중인 환자에게 '건방지게 군다'면서 흉기로 위협하는 등 지난 5월26일부터 12월 18일가지 당직의사와 간호사, 환자들을 상대로 7회 걸쳐 폭행, 협박 및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고혈압, 수면장애 등으로 약 10년 전부터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외출 중에 술을 마시고 들어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