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中상무부 “1월 중 추가 중미 무역협상 계획” 확인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20:28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08:04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과 미국 무역 대표단이 1월 중에 직접 만나 추가 무역 대화를 할 것이라고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내년 1월 미·중 무역협상이 추진 중인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확실히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1월 협상을 누가 이끌지 장소는 어디가 될지 등 세부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양국 대표단이 1월 중으로 직접 만나 무역 합의 내용을 문서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오 대변인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합의 내용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지난 19일 차관급 전화통화를 포함해 양측은 정상회담 이후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양 정상 간 합의 내용을 위해 필요하다면 양측은 언제든 대면 회의와 전화통화를 통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보류한 것은 협상 진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향을 나타낸 것”이라며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는 반드시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해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90일 간의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고 미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보류하기로 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