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4시간 운행 중단
주요 노선버스·경전철 연장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는 20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카카오 카풀앱 반대 택시 운행 중단에 지역 택시업계도 동참하기로 결정해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0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택시 업계 종사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10.18 leehs@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간 7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고 경전철 야간 막차시간도 15분 간격으로 4회 연장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버스전광판, 시 홈페이지, 택시승각장 등에서 택시 운행 중단을 안내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해지역 택시는 현재 법인 6개 업체 379대, 개인 1135대로 전체 1514대가 운행 중이다.
전국 불법 카풀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국회의사당에서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 유상으로 운송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의 삭제를 요구한다.
비대위는 앞서 지난 10월 18일에 이어 지난달 22일에도 카카오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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