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캠시스 비나, 삼성증권과 IPO 대표주관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5:05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5:0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의 베트남 현지법인 ‘캠시스 비나(CAMMSYS VIETNAM., JSC)’가 국내 코스닥 상장(IPO)을 위해 삼성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캠시스 비나의 202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전담인력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캠시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법인인 캠시스 비나를 핵심기지로 삼고, 코스닥 상장 준비와 더불어 현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현지 R&D 센터를 구축해 기술 경쟁력을 갖췄으며, 자동화 설비 및 공장동 확충을 통해 제품 품질과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연계 MOU를 체결해 현지의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캠시스는 듀얼, 트리플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증가 및 카메라 고사양화 추세에 따라 카메라모듈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에 관련 설비투자를 선행적으로 진행해 제품설계 역량, 공정의 정밀도, 수율성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췄다.

캠시스 비나는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의 하이테크기업인증을 취득,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USD 2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받아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현지 R&D 및 설비투자 등에 활용 중이다. 또한 최근 코스닥 한국거래소의 해외 진출 우수기업 및 기업공개(IPO) 준비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 김병철 본부장은 “경쟁사대비 높은 성장성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캠시스 비나의 잠재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며 “캠시스 비나를 코스닥 상장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당사가 가진 노하우 및 역량을 최대한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캠시스 비나의 성공적인 IPO를 통해 카메라모듈 사업 부문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캠시스 비나의 지분가치가 상승하면 모회사인 캠시스 기업가치도 동반 성장하여 주주가치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캠시스 권현진 부회장(가운데), 박영태 대표이사(우측)와 삼성증권 김병철 본부장(좌측)이 캠시스 비나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캠시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