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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분양현장] 분당신도시 갈아타기 수요자 주목..‘판교 더샵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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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분양가 2080만원..”용인 수지 집값+판교 생활권”
태봉산에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 중시하는 수요자들 ‘눈길’

[성남=뉴스핌] 나은경 기자·영상 한지웅 기자 = “판교 생활권에 집값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과 비슷합니다. 앞으로 분당신도시 내 새로 개발될 만한 땅이 없어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 노후 아파트에 사는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꾸준히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 분양관계자)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 도시개발지구 A11·12블록에 포스코건설이 짓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성남 대장지구는 오는 2020년까지 92만467㎡ 규모 민간택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총 5903가구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서판교 남쪽에 있어 소위 ‘남판교’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사이에 위치한다. 4면이 모두 산에 둘러싸인 것이 특징이다.

1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990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84㎡로 설계됐다. A11블록에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448가구가 들어선다. A12블록에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 542가구가 공급된다.

전 가구 평균 3.3㎡당 분양가는 2080만원이다. A11블록 분양가는 6억2220만~7억5110만원, A12블록 분양가는 6억2830만~7억633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1441만~1616만원이다.

 

◆ 탑상형인 84C타입 가장 인기 많아..A12블록도 인기

 

84A·84B타입은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84A타입은 가구 대부분이 정남향이다. 84B타입의 경우 3면 발코니로 서비스면적이 가장 넓다. 드레스룸에는 창호가 2개 설계됐다.

이날 견본주택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택형은 탑상형인 84C타입이었다. 포스코건설은 탑상형의 한계로 지적되는 채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면개방으로 설계했다. 정자동에 거주하는 30대 내방객은 “12블록 84C타입이 조망도 좋고 알파룸도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성남대장지구 남쪽은 현재 송전탑 지중화 계획이 있다. 이에 따라 A12블록은 성남대장지구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신경쓰는 송전탑 영향권에서 다소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대장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의 거리도 가깝다.

성남 대장지구 전경 [사진=한지웅 기자]

 

◆ 분양가 용인 수지구와 비슷..쾌적한 환경이 최대 강점

지난해 판교신도시에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가, 지난 6월엔 분당신도시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가 분양됐다. 이들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각각 2450만원, 2612만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분당신도시 내 주요 인프라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 만큼 분양가도 낮게 책정됐다.

오히려 분양가는 용인 수지구 동천동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015년 분양한 용인 ‘동천자이 1차’(총 1437가구, 지난 8월 입주)는 현재 전용 84㎡ 매매시세가 5억9000만~7억1000만원에 형성돼 있다(KB부동산).

정자동 일대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다음달이면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호가가 10억원을 넘는다”며 “시세보다 3억원 가까이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분당 주민들 관심도도 높다”고 말했다.

수내동에 거주하는 50대 내방객은 “취학연령대 자녀가 없고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자녀들의 서울 출·퇴근을 염두에 두고 청약접수할 예정”이라며 “지금 사는 곳보다는 아무래도 상업시설이나 대중교통이 부족해 불편하겠지만 산에 둘러싸인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분양조건 중 계약금이 20%로 초기 자금부담이 다소 높다. 아파트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이 일반적이다. 단, 계약금은 1·2차에 걸쳐 10%씩 분납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접수로 시작해 26·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오는 28일엔 2순위 청약접수가 이어진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1번지 일원에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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