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잠실 월드타워관 7층 오픈…28일까지 무료 체험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컬처웍스가 오는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7층에 국내 최초 VR 영화 전문 영화관 VR 퓨처시네마(VFC, VR Future Cinema)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VR퓨처시네마는 △24석 규모로 VR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인존 △6X4m 스크린을 통해 VR 영화 관람 전 프리 쇼(Pre-Show)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존 △콘셉트 아트 이미지와 상영예정작을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 존으로 구성됐다.
[사진=롯데컬처웍스] |
VFC의 좌석은 모션체어 기능이 탑재된 시뮬러레이터가 설치돼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VR제작업체 비브스튜디오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정밀 1인승 시뮬러레이터를 통해 몰입각을 극대화하고 어지러움증을 최소화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VR퓨처시네마의 첫 번째 상영작은 ‘볼트: 혼돈의 돌(VOLT: Chaos Gem)’이다. ‘볼트: 혼돈의 돌’은 한국전자전 2018 KES이노베이션어워드 베스트 콘텐트(Best Content) 수상작으로 제51회 시체스영화제 SLATIX SITGES COCOON 경쟁부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VR섹션,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VR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롯데컬처웍스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비브스튜디오스 자체제작 VR영화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상영함과 동시에 최근 출시된 ‘신과 함께 VR’ 등 국내외 유명 VR 영화를 수급·배급, 다양한 VR 영화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올해 초 VR영화 특별상영전을 진행하며 VR 영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VR 영화관 시스템 구축으로 관객들이 VR콘텐츠를 좀 더 쉽게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