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3일 정당지지율 결과 공개
민주 37.7%, 한국 22.8%, 정의 7.4%, 바른미래 6.9%, 평화 2.7%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바른미래당의 경우 중도층이 결집하며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 대비 0.5%p 하락한 37.7%를 기록했다. 여전히 30%대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충청권,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 경기·인천, 5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9%p 하락해 22.8%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소폭 하락하면서 지지율은 다시 20%대 초반을 기록했다. 한국당은 경기·인천과 TK, 50대와 30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주로 지지율이 빠졌고,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 또한 진보층과 중도층이 이탈하며 1.1%p 내린 7.4%를 기록한 반면 중도층이 결집한 바른미래당은1.0%p 오른 6.9%로 6%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2.7%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12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1,95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