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일권 시장 주재로 2018 양산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해 노동계, 경영계, 민간단체, 양산고용노동지청, 양산시 등 19명으로 구성된 양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안정 및 지역일자리 창출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 양산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양산시청]2018.12.12. |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산시의 근로자복지증진사업, 2019년 양산시 일자리 창출 지원 시책에 대해 홍보했으며 양산상공회의소는 2018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사상생 문화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노동 현안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노동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기업의 경영부담감소를 위한 생산성 향상에 동참 ▲장기간 근무관행 개선 등 노동조건의 개선을 통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 ▲노사의 고충 적극 해결 및 행·재정적지원을 통한 노사협력문화 파급 등이다.
김일권 시장은 “2019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나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부담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라면서도 “함께하는 의식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하나 풀어가며 지금의 경기 불황을 극복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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