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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협상 기대감’...2080선 회복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6:11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6:10

코스닥도 2.34% 급등 마감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12일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협상 기대감에 2080선을 회복했다. 특히 기관은 3133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12일. [사진=키움HTS]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0포인트(1.44%) 오른 2082.5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313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7억원, 465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더불어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관련 대규모 투자 소식이 발표되자 급등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5.27%), 운수창고(2.97%), 증권(2.48%) 업종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200원) 오른 4만4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도 6.28% 올랐다. 이외 셀트리온, SK하이닉스, KB금융도 2% 넘게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15.47포인트(2.34%) 상승한 676.4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3억원, 32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2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상승했다. 인터넷(4.42%), 운송장비,부품(3.39%), 화학(3.27%), 제약(3.18%), 유통(3.08%), 디지털컨텐츠(2.93%), IT S/W & SVC(2.75%), 음식료,담배(2.73%), 정보기기(2.64%), IT부품(2.4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7만1600원) 대비 3100원(4.33%) 오른 7만470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 펄어비스(4.18%), 바이로메드(3.89%), 메디톡스(3.7%), 신라젠(3.35%), 셀트리온제약(3.1%), CJ ENM(2.99%), 에이치엘비(2.18%), 포스코켐텍(1.28%)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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