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회장 "반기업 정서 등 이슈에 업계 목소리 적극 내겠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김양섭 기자] |
홍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8년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조업은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해서 세계적인 경쟁력 갖춰야 한다"면서 "(스마트공장 전환은) 단순히 현대화가 아니라, 4차산업 시대,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우리 공장의 모습을 앞당기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보급하는 것을 정책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구조조정 문제, 규제, 반기업 정서 등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 업계 목소리를 강력하게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또 "다가오는 새해에도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회의 노력은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 한해를 작동 가능한 벤처생태계 조성과 4차산업혁명을 위한 사회‧경제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보고 민간차원의 혁신성장 컨트롤 타워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홍 장관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 정병국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등 벤처기업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벤처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노력한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시상하고, 새해를 준비하며 벤처기업의 도약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벤처상’시상식에서는 △일자리창출부문-㈜플레이오토, ㈜오티디코퍼레이션, △수출증대부문-㈜라인어스, ㈜지에이치엘, △창의혁신부문-㈜복주 △벤처인재경영부문-㈜테르텐 등 6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근로자 부문에는 ㈜비앤에이치코스메틱 권기현 대표이사 등 6명이, 학습하는 벤처기업인상에는 폴프랜즈 민형미 대표이사 등 3명이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 및 벤처기업 등 관계자를 선정해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여했다. 공로상에는 웰게이트 박기오 대표이사 등 7명이 선정됐으며, 학습하는 벤처기업인상에는 핀투비 박상순 대표이사 등 3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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