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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의 잇딴 무기 도입에 날 세워..."평화 흐름 역행 책동"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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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추위, 美 초계기·신형 조기경보레이더 등 구매 결정
北 매체 “한국군, 美서 ‘살인 장비’ 도입” 비판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10일 논평서 강력 비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한국군이 미국‧이스라엘과 최신형 미사일 등 무기 구매 사업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북한은 10일 대남선전매체를 통해 “군사적 긴장완화 흐름에 배치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군사적 긴장완화 흐름에 배치되는 무장장비 도입 책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군부가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그린파인 C’ 등 숱한 군사 장비를 끌어 들이는 것은 조선반도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주장했다.

[요코다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요코다 미군 공군기지에 배치된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어트(PAC-3). PAC-3는 뛰어난 탄도탄 요격 능력을 자랑하며 저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의 중추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신형 경보레이더인 ‘그린파인 블록 C’를 이스라엘 엘타사(社)로부터, 그리고 미군의 주력 대잠 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을 미국 정부로부터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방추위는 이날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원거리에서 조기에 적의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는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 ‘그린파인 블록 C’의 구매를 결정했다. 사업규모는 약 3300억원으로 알려졌다.

방추위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연내 엘타 사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 각각 배치할 전망이다.

방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광해역 초계, 탐색‧구조 등이 가능한 해상 초계기를 구매하는 사안에 대한 협상 결과도 보고했다.

방추위는 앞서 6월 개최된 회의에서 미국 보잉사가 개발한 미군의 주력 대잠 초계기인 ‘P-8A 포세이돈’을 미국 정부로부터 FMS(Foreign Military Sale‧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FMS 방식은 미국 정부가 동맹국에 무기 판매를 할 때 적용하는 제도다.

방추위는 또 지난달 7일에는 신형 지대공 유도미사일인 패트리엇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탄을 미국 정부로부터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역시 FMS 방식의 구매다.

지난 2017년 개최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회의 모습 [사진=방위사업청]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월 남조선 군부는 국방부장관 주관 하에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라는 것을 벌려놓고 외국산 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조선반도 평화와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과 염원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이어 “남조선 군부는 앞에서는 북남 사이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전쟁 위험 제거를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겨냥한 무력 증강의 칼을 갈고 있다”며 “이런 이중적 행태는 결코 스쳐 지날 수 없는 반민족적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그러면서 한국군이 도입하는 무기들을 향해 ‘살인 장비’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이 땅에서 전쟁 위험 요소들을 하나라도 들어내진 못할망정 오히려 외부로부터 살인 장비를 끌어들이려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 “‘북주적론’과 ‘선제타격’을 떠들며 전쟁 도발의 불 뭉치를 휘두르던 과거 대결 시대의 망동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처사”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규탄을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남조선 군부는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에 부질 없이 매달리다가 북남 관계를 최악의 전쟁 국면에 몰아넣었던 이전 보수 정권의 파멸에서 교훈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남조선 군부는 무분별한 무력 증강 소동이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 있게 처신하라”고 촉구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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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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