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출범...임수빈 전 부장검사 영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 위원장 "태광, 모범적 기업 되도록 최선 다할 것"
태광 "임 위원장, 그룹 개혁에 큰 역할 기대"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태광그룹이 '정도경영위원회'를 조직해 기업문화 쇄신에 나선다. 위원장(사장)은 임수빈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맡는다. 이를 통해 그룹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장.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은 지난 8월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정도경영위원회를 출범, 그룹 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문화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임 위원장이 상근하는 상설기구로,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주요 경영활동에 탈‧위법 요소가 없는지 사전 심의하고, 진행 중인 사안도 일정한 기준을 만들어 정기적인 점검을 함으로써 그룹 문화를 바꿀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9기로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대검찰청 공안과장을 거쳐 지난 2009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났다. 그는 재직시절 소신 있는 개혁파 검사로 평판이 높았다. 2009년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한 상부 지시에 "언론의 자유 등에 비춰볼 때 보도제작진을 기소하는 것은 무리"라며 검찰 수뇌부와 갈등을 겪다가 사표를 제출, 'PD수첩 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지난 2017년 검찰 개혁을 강조하는 논문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검찰권 남용 통제방안'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 위원장은 논문에서 "수사는 잘하는 것 보다 바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도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해묵은 관행을 고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기업문화를 일신하려는 태광그룹의 제안을 수락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임 위원장은 "처음엔 태광그룹의 제안을 받고 고민했지만, 지배구조 개선활동과 오너 개인 지분 무상증여 등에서 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느껴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태광을 건강하게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신용 전 SK하이닉스 상무도 정도경영위 위원(전무)으로 합류한다. 황 위원은 국회 보좌관과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SK하이닉스 정책협력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태광그룹은 고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정도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지금, 정도경영을 더욱 강조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태광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했으며, 이호진 전 회장 등이 소유했던 계열사들도 무상증여, 합병 등의 방식으로 정리했다. 이 전 회장은 모범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1300억원 상당의 개인 지분을 세화여중·고와 태광산업에 무상 증여했다.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등 논란을 해소하고 사학의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객관적인 시각과 엄정한 잣대로 그룹을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임 위원장이 그룹의 변화와 개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룹이 위기에서 벗어나 재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