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줄잇는 철도사고에 '뿔난' 국토부, 강릉 KTX 탈선 직접 챙긴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8일 16:30

최종수정 : 2018년12월08일 16:3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결국 한국철도공사 대신 철도사고를 직접 챙긴다.

국토부 교통업무분야 수장인 김정렬 제2차관을 현장으로 파견하는 강수를 둔 것.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단순 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개입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발생한 강릉발 서울행 KTX 탈선 사고 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활동 등을 위해 김정렬 차관을 비롯해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7명), 철도경찰(12명)을 현장으로 파견했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이 강릉시청에서 열린 KTX 탈선사고 대책 회의에 참석해 현황에 대해 듣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은 이날 사고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 강릉시청에서 강릉시, 철도공단, 철도공사와 긴급회의를 열고 사고 원인과 수습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국토부를 비롯해 철도공사, 철도공단, 강릉시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이날 11시 철도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렬 차관은 “탈선사고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마음깊이 사과드리며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