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갓세븐 진영이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출연을 확정지었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진은 6일 “갓세븐 진영이 상대방과 신체가 접촉하면 그 사람이 가진 강렬한 기억의 잔상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이안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진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이 드라마는 신체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 이안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 윤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이안은 걷기만 해도 주위 여자들을 쓰러지게 만드는 고급진 비주얼과 달리 깃털보다 가벼운 말투와 행동을 가진, 무식의 끝을 달리는 진정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으로 세상의 나쁜 놈들을 때려잡겠다는 성대한 꿈을 가졌지만 아직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온갖 말썽을 일으키며 막무가내 수사극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과거를 숨기고 완벽한 여자로 코스프레 중인 윤재인을 만나게 되면서 통통 튀는 로코의 매력까지 선사한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관계자는 “진영이 가진 맑고 풋풋한 소년의 분위기가 극 중 이안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졌다. 또 그 속에 있는 진지함과 섬세함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이안의 모습들을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려고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