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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국고채 금리 상승...커브 플래트닝 강화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10:49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10:49

미중 무역협상 종료, 리스크온 무드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3일 채권시장은 약보합에서 커브 플래트닝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휴전 상태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강했던 안전자산 선호가 약해지고 있다.

<자료= 코스콤 CHECK>

3년 국채선물은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8.89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은 7틱 하락한 125.8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0년물을 707계약 순매수했으며 금융투자도 687계약 샀다. 반면 은행과 기관은 각각 1162계약, 696계약 팔고있다.

3년물은 외국인이 3570계약 팔고 있으며 금융투자와 기관은 각각 3818계약, 3579계약 순매수했다.

국고 3년물 금리는 민평 대비 2.0bp 오른 1.919%를, 10년물은 1.5bp 상승한 2.120%를 나타내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도 각각 0.7bp, 2.7bp 오른 2.054%, 2.00%를 기록중이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가 약해지는 모습"이라며 "국내 단기채 쪽은 수급이 탄탄하다고 볼수 있다. 장기 금리 쪽 영향력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강세 요인으로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조정 폭은 크지 않다"며 "(미중 정상회담 결과) 그동안 증시 조정받았던 부분에 대해 안정되는 변수로 작용하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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