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뜨거운 인기에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실황 영상이 33년 만에 다시 전파를 탄다.
MBC는 2일 밤 11시55분부터 퀸의 전설적인 공연을 담은 ‘라이브 에이드’를 재편집한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방송한다.
MBC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예고 영상 캡처 [사진=MBC] |
해설은 팝 음악 전문 해설 콤비인 가수 배철수와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맡았으며, 퀸 외에도 폴 매카트니, 데이빗 보위, 에릭 클랩튼 등 14팀의 무대를 볼 수 있다.
MBC는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현장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서 자막을 없앴고 충분한 화질 보정을 거쳐서 1985년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귀띔했다.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 7월13일 에티오피아 난민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 콘서트다. 영국 런던, 미국 필라델피아, 호주 시드니,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이뤄졌으며,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중계했다.
국내에서는 MBC가 3시간 분량으로 편집해 1985년 7월14일 ‘세계는 한가족’이란 제목으로 방영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