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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지지자들은 왜 文과의 이별을 택했나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8:27

최종수정 : 2020년03월07일 12:20

"민주주의 하랬지, 사회주의 하랬나" 커지는 실망감
경기 안 좋은 것 넘어 '미래 먹거리' 부재가 더 큰 문제
"취업문 더 좁아졌다"...20대에겐 여전히 '헬조선'
"경제 안 돌보고 북한만 신경 쓰나"...쌓였던 불만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첫사랑처럼 처음에는 설렜다. 따뜻하게 다가오는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울기도 했다. 정치에 도통 관심이 없었다는 한 30대 여성은 "마음이 따뜻하고 섬세한 느낌"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평가했다. 운전대를 잡은 그의 옆모습에선 자신감이 묻어났다.

두근거림은 문 대통령도 다르지 않았나 보다. "이분이 어깨에 머리를 묻고 펑펑 우셨다. 어깨가 들썩들썩할 정도로. 그래서 이렇게 해서 이분의 서러움이 다 녹아서 없어질 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또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 中)

문 대통령은 취임 후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지난해 5.18 기념식에서 광주항쟁 당시 아버지를 잃은 한 여성을 위로한 일을 꼽았다. 문 대통령과 70%가 넘는 국민들은 그렇게 서로를 아꼈다.

하지만 둘의 감정이 권태기 연인 사이마냥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정확히는 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꼽힌다. '벌이가 시원찮아서'고 '이 남자가 나를 더 이상 아끼지 않는 것 같아서'다. 돈도 못 벌면서 다른 곳만 바라보는 남자는 채이기 마련이다.

◆ 심리적 지지선 50% 벽 깨져..."반등의 모멘텀이 없다"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3.2%p 내린 48.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50%가 깨진 것은 처음이다.

주가가 그렇듯 심리적 마지노선이 깨지면 반등은 쉽지 않다. 정권 후반기로 갈수록 대통령 지지율이 흘러내려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은영 한국여론연구소 소장은 "반등의 모멘텀을 찾기 쉽지 않아 보인다"며 "언제 하락세가 멈출지가 관심사일 뿐"이라고 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유족의 편지를 낭독한 김소형씨를 위로하고 있다. 올해 만 37세가 된 김 씨는 1980년 5월 18일이 생일로 이날 태어난 자신을 보기 위해 병원으로 오던 아버지가 계엄군에 의해 희생됐다.<출처=청와대사진기자단>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70%대를 유지했고 두 달 전만 해도 60%에 육박했던 지지율이 곤두박질 친 가장 큰 이유로는 무엇보다도 경제문제가 꼽힌다.

리얼미터는 "고용, 투자 등 각종 경제지표 악화 소식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일부 야당과 언론의 경제정책 실패 공세 역시 국정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중도층과 젊은층의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집 구하기는 어려워진 반면 그나마 주식으로 재테크 기회를 노리던 직장인들은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면서, 정부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 "민주주의 하랬지, 사회주의 하랬나"..성장비전 부재가 일등 공신

하지만 단순히 현재 경기가 안 좋은 것이 문제라기보다 '비전이 없다'는 것이 대통령 지지율을 더욱 끌어내리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가뜩이나 내 미래가 불확실한데 나라의 미래도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박동원 폴리컴 대표는 "더 중요한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미래 성장에 대한 메시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혀 못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득주도 성장이고 포용적 성장이고 국민이 보기에는 복지정책이지 미래 먹거리는 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의미다. 이렇게 보면 이달 1일 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한 것은 국민에게 허탈감과 불안감을 가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은영 소장은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거 같다"며 "기다려서 뭔가 있을 것 같으면 이렇게 지지율이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풍경

세종시의 한 40대 공무원은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원했지 사회주의를 원한 게 아니다"라며 "청와대 사람들이 큰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전부 칼 들고 밥상에 앉아 있다"며 "누군가는 토끼 한 마리라도 잡아와야 잘라 먹는데 아무도 사냥은 안 하고 공정하게 잘라 먹자고만 한다"고 청와대를 비판했다.

◆ 등 돌린 지지층 "북한만 신경 쓰냐" 불만도

문 대통령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으로 분류되던 20~30대의 변심도 두드러진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가뜩이나 좁은 취업문을 더 좁혔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여기에 공공기관 고용세습 문제까지 불거졌다. 그나마 몇 안 되는 좋은 일자리도 노조에 끈이라도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청년층 입장에서 보면 지난 정부나 현 정부나 '헬조선'을 방치하긴 마찬가지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경제적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일회용 일자리'만 늘려 통계 마사지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청년층이 등을 돌리게 만든 요인으로 보인다.

'최순실이 아니라 나를 아껴줄 것 같던' 대통령이 자꾸 북의 눈치를 보는 것도 중도층의 거부감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10년째 운영 중인 한 40대 남성은 "귤 값 얼마 안 되는 거 알지만, 그걸 북한에 보냈다는 얘기를 들으니 왜 우리는 안 보살피고 북한만 신경 쓰나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1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공군 장병들이 북한에 보낼 제주산 감귤을 C-130 수송기에 싣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 운전을 하는 것도, 안 하는 것도 아닌 문 대통령

청와대 입장에서 더 큰 고민거리는 반등의 기회를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입장이지만,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 아무도 장담하기 힘들다.

정작 최저임금 인상으로 200만 외국인 노동자만 혜택을 보고 불법 취업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들에 밀려 소득 1,2분위 계층은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임금의 증가가 소득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진도를 못 나가는 대북 문제도 현 정부 입장에선 불가항력의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동원 대표는 "남북정상회담도 비전 요소이긴 한데 막연하다"며 "어차피 미국 손에 달린 문제라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할 때 보면 연기자가 트럭 위에 올라간 승용차 안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은가"라며 "문 대통령이 운전대를 잡고 있긴 하지만 진짜 운전을 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서울에 첫눈이 내렸고 쇼는 끝났다. 문 대통령이 떠나간 지지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선 전혀 새로운 카드가 필요하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2018 평양정상회담 공식 환영식을 하고 있다. 2018.9.18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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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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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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