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주) 남미희 수석연구원, 세계유압 이정실 부장
(주)웨어밸리데이타 김민경 이사 3명 선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하반기 여성 수상자로 삼성중공업(주) 남미희 수석연구원과 세계유압 이정실 부장, (주)웨어밸리데이타 김민경 이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하반기 여성 수상자로 삼성중공업(주) 남미희(왼쪽) 수석연구원과 세계유압 이정실(가운데) 부장, (주)웨어밸리데이타 김민경(오른쪽) 이사가 선정했다. 2018.11.29. [사진=산기협] |
대기업 여성 수상자인 남 수석연구원은 현존하는 해상크레인의 성능 한계를 극복해 큰 대형 블록을 운반할 수 있는 연동공법(Dual Lifting)이라는 새로운 건조공법을 개발했다.
중소기업 여성 수상자인 이 부장은 대형 선박엔진용 초고압 압력제어 밸브를 개발해 초고압의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유압기술의 국산화를 이룬 공로가 인정됐다. 또 김 이사는 정보보안 라이프 사이클인 데이터의 탐색, 통제, 암호, 감사 기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통합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한 공로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하고 상하반기 각 3명의 여성 엔지니어를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