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여성농민회는 28일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토종씨앗 전시 및 나눔! 토종으로 만든 한끼 밥상!'이라는 주제로 합천 토종씨앗 축제 및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준희 군수를 비롯한 여성농민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어머니, 할머니들이 옛부터 물려주신 씨앗을 뿌리고 거두고 나눔해서 토종씨앗의 소중함과 토종의 맛을 그리는 다짐과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28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 토종씨앗 축제 및 직거래 장터[사진=합천군청]2018.11.28 |
전시 마당에서는 토종씨앗 전시 및 나눔 행사와 토종으로 만든 한끼 밥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체험과 장터마당에서는 토종쌀 떡메치기, 토종쌀 잡곡 강정 만들기 체험행사, 쥐이빨 옥수수 팝콘, 토종수수 부꾸미, 토종 구억배추 김치 담그기, 토종농산물 및 가공 농산물, 먹을거리 체험 및 판매 행사를 통해 회원 화합과 단결과 화합의 자리가 됐다.
합천군여성농민회 이춘선 회장은 “토종씨앗 축제는 그동안 초국적 종자기업들에 의해서 빼앗기는 상품화에 종속되어 잃어 버렸던 농부권을 되찾고 우리의 종자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있다며 여성농민회원에게 토종종자 지킴이로써 선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ksca01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