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희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뉴스테이)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적극 나섰다.
28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오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리는 경기 '양주옥정 A19-2지구' 공모 심사에 서희건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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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옥정 A19-2지구' 위치도 [자료=서희건설] |
서희건설은 1300가구가 넘는 ‘양주옥정 A19-2지구’ 공모에 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과 컨소시엄을 이뤄 안정적인 재무모델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LH 뉴스테이 첫 사업으로 지난해 2월, 591가구의 ‘대구 금호지구’를 공급했다. 당시 대구 금호지구는 최고 6.18대 1, 평균 3.9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임대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5만469㎡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26가구 ‘시흥장현’ B-2블록 공모에도 선정됐다. 또한 849가구 규모 '파주 운정 F-P3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입찰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업계 최다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뉴스테이 사업 원조격인 최초 기업형 임대사업 ‘인천도화지구 누구나집’ 사업경험과 LH 시공경험을 갖고 있다. 또 최근엔 국내 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며 아파트 및 건설사 브랜드평판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도 서희건설만의 주택사업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주옥정지구에 단순히 주거공간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완공 이후 관리 및 서비스를 철저히 해 수준 높은 주거문화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