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신사업 추진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2500원(2%)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인터넷은행 설립과 함께 보험, 스마트 투자 등으로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라인의 사업 확장 소식이 네이버의 주가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라인은 내년 초 일본 현지 금융사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과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점포 없이 스마트폰 특화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자본금 20억엔(200억원)으로 설립 이후 지분은 라인파이낸셜과 미즈호은행이 각각 51%, 49%씩 보유한다.
아울러 전일 네이버는 종속회사 라인 파이낸셜이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확보한 자금은 해외 인터넷 은행 설립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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