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펀드, 소프트뱅크벤처스· 케이티비네트워크 선정
부실채권(NPL)펀드, 파인트리자산운용 선정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민연금이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라지 캡 펀드 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벤처(일반) 펀드 운용사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케이티비네트워크, 부실채권(NPL) 펀드 운용사로 파인트리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연금 측은 라지 캡 펀드에 8000억원 이내, 벤처(일반) 펀드에 1200억원 이내, NPL 펀드에 2000억원 이내 등 총 1조12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자료=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은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해서 추진한다"며 "사모투자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우량 투자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6월 총 5500억원 상당의 자금 배정을 위해 국내 사모투자 부문 세컨더리 펀드, 벤처 중·소형 및 예비 펀드를 운용하는 총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