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몰, 세포마켓의 주역 ‘인플루언서’로 젊은 층 공략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08:55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08:55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최근 SNS를 기반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세포마켓’(Cell Market)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세포마켓’이란 소비자와 판매자의 경계가 허물어진 SNS 무대에서 개인 단위로 분화된 시장을 묘사한 말로, 일명 ‘1인1마켓’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다.

특히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플루언서들이 그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CJ ENM 오쇼핑부문은 CJmall 모바일 라이브방송 ‘쇼크라이브’에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젊은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7일에는 다이아 티비 파트너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가 쇼크라이브 ‘인싸쇼핑’에 출연해 직접 상품을 판매한다. ‘소프’는 다양한 조리법, 음식 리뷰 등 1200여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구독자 약 102만명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밀리언 창작자다.

DIA TV 파트너 인플루언서 ‘소프’가 27일 밤 10시 CJmall 쇼크라이브 ‘인싸쇼핑’에 출연해 직접 개발한 ‘버터장조림’을 단독 론칭한다.[사진=CJ ENM 오쇼핑]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아 티비와 공동개발한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5팩 1만7900원~)’을 단독 론칭한다. 이 상품은 구독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메뉴로, 지난 24일에 CJmall 1차 사전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고객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17년부터 모바일 채널을 활용해 쌍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내세운 ‘쇼크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매주 월~목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7가지 프로그램을 방송하며, 최근엔 CJ ENM E&M부문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와의 협업으로 콘텐츠 영향력과 모바일 커머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중이다.

실제로 CJmall 쇼크라이브는 다이아 티비의 파트너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쇼크라이브의 뷰티패션 프로그램 ‘픽미업(Pick美Up)’에서 뷰티 인플루언서 ‘헤이즐’과 ‘로즈하’가 출연해 ‘클리오 프리즘 에어블러셔’를 판매한 결과, 생방송 중 20~39세 고객의 유입 비율이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유입은 주문으로도 연결돼 2039세대의 주문 비중 역시 63%를 차지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일에도 다이아 티비 파트너 뷰티 크리에이터 ‘깡나’가 쇼크라이브에 출연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모바일과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세포마켓이 활성화되면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라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다이아 티비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재미있는 방송을 기획해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쇼크라이브 최초 DIA TV와 협업해 진행한 쇼크라이브 '픽미업' 방송에 뷰티 크리에이터 헤이즐과 로즈하가 출연한 모습.[사진=CJ ENM 오쇼핑]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