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안정적 → A/긍정적으로 상향
영업자산, 2012년말 3000억 → 올 3분기말 2.6조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DGB캐피탈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자산성장과 사업다각화 성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26일 DGB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등급상향 이유로 △자산다각화에 기반한 자산성장으로 사업안정성 제고 △자산건전성 매우 우수한 수준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세 전환 등을 내세웠다.
윤민수 한기펴 수석연구원은 "DGB캐피탈이 과거 기계 및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오토 및 개인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자산구성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는 사업안정성을 제고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3분기말 기준 영업자산은 오토 27.8%, 기계 27.0%, 기업 19.1%, 개인 18.5%, 투자 7.5% 순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영업자산은 2012년말 3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급증했다.
한편 DGB캐피탈의 신용등급은 유사시 계열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에서 1등급 상향돼 있다.
DGB캐피탈 총자산 추이[자료=한국기업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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